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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출판

알라딘에 신규 거래 신청 알라딘은 직접 방문하지 않고 신규 거래를 신청할 수 있다고 한다. 신청 페이지에 등록을 해놓으면 하루에서 이틀 후 담당자로부터 메일이 온다고 한다. (주말에 신청하고 기다리는 중.) - 팩스는 엔팩스에서 수신 번호 신청하여 입력했다. (LG 0505도 인터넷 팩스 서비스라고 함) 인터넷이 팩스를 대체할 수 있지만 아직 주문 거래할 때 팩스를 사용하는 듯하다. (특히 지역 서점들) - 공급률은 시장 상황이나 시기에 따라 조금씩 변동이 있기도 하지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비슷한 공급률로 거래를 한다고 한다. -> 신규 거래 담당자 통화 후, 서점에서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건 아니고 서로 상황을 얘기하면서 협상할 수 있다. 걱정 많이 했는데 신규 거래 담당자분들(알라딘, 교보) 모두 친절하시다. -기.. 더보기
숨만 쉬며 책 만들기 (제목이 좀 오버스럽다고 느낀다면 그건 기분 탓...) 저번 글은 직접 번역, 실제 출판을 할 때 돈이 어떤 식으로 들어가고 흐르는지 예를 들어보았는데, 진짜로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그 정도는 알고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정리해봤다. 나도 다시 정리할겸. (근데 정리하면서 나 이거 왜 시작했지?라는 의문이 들은 것은 비밀. ㅎㅎ) 대충이라도 알고 시작하는 게 나중에 올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뭐, 정말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번역자가 되는 '일반적인 길'이 없는 환경에서 보통 출판 번역을 하려면 겪어야 하는 과정 없이 번역을 시작하고 싶어서 지름길을 선택했다고 할 수 있다. 일정 수준의 실력이 되어야 번역을 할 수 있을텐데 어찌 보면 혼자 이러고 있으니 수준 높은 번역서를 원하는 독.. 더보기
1인 출판, 책덕을 따라하지 마시오 책덕 블로그와 구글문서를 통해 출판하는 과정을 공유하고 있는데 비용이나 출판 과정을 참고하는 것은 좋지만 그대로 따라하면 망한다는 말을 꼭 해두어야 할 것 같아 글을 쓴다. 사실 내가 하는 일은 일회성, 도피성이 될 확률이 크다. (가난한 덕후의 돈지랄 최고봉? 직접 출판하기!) 게다가 책덕도 편집 빼고는 모든 것이 처음인 출판사이기 때문에 그다지 신뢰성이 높지 않은 매체 아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출판을 하려는 사람이라면 출판 커뮤니티나 관련 책을 꼬옥 참고했으면 한다. (출판에 쓰고도 돈이 팽팽 남는 경우라면 그냥 내시고...) 출판이라는 사업은 등록제이고 모든 과정을 외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혼자 사업을 시작하기가 비교적 쉽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수익을 내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하.. 더보기
출판 관련 포스팅 정리 2015년 첫 책을 만들면서 1인 출판과 관련해서 쓴 글을 모아놓은 페이지입니다. 당시에 워낙 소규모 출판에 관한 정보가 없다보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남긴 기록입니다. 실제와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관련 문서들은 구글 드라이브로 공유하고 있습니다.2018년부터는 출판일지 카테고리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판 생각1인출판, 책덕을 따라하지 마시오숨만 쉬며 책 만들기출판사 등록하던 날 혼자 출판을 한다는 것 마음의 의지가 되어주는 출판사 계약 / 세무영미권 외서 계약 과정 1 영미권 외서 계약 과정 2사업장현황신고서 제출 사업자 통장 만들기계약서를 발행하기 위한 짜증나는 여정책을 만들면 가장 먼저 보내야 할 곳[참고 링크] 개인 사업자 및 프리랜서 종합소득세 계산법[참고 링크] 한겨레 출판 회계 실무.. 더보기
<눈치 보지 말고 말달리기, 미란다처럼> 책 소개와 펀딩 소식 미란다의 책! 이라는 번역서로 새롭게 태어날 바로 그 책! Is It Just Me?저자HODDER & STOUGHTON 지음출판사Hodder & Stoughton | 2013-04-25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Well hello to you dear browser. Now... 만들고 있는 책이 대체 무슨 내용인지 나만 알고 제대로 설명한 적이 없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아차!지금부터 소개 들어갑니다! 리쓴! 상류층에 속해 태어난 미란다는 어렸을 때부터 내적 갈등을 겪었던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코미디언이 되고 싶었지만 부끄러워서 사람들에게는 코미디언 대신 '그럴 듯한' 장래희망을 말하고 다닌다. 라크로스 선수, 모델, 국무총리 등등. 나도 되돌아보면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터무니 없는 꿈을 .. 더보기
텀블벅 출판 프로젝트 신청하기 텀블벅을 처음 봤을 때부터 "참, 저런 멋들어진 시스템이라니... 언젠가 뭐라도 프로젝트를 올려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로부터 햇수로 3년이 지났다. 처음 텀블벅이 만들어졌을 때는 프로젝트가 많지 않았는데,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프로젝트가 있었다. 바로 '복태와 한군의 은혜 갚을 결혼식' 프로젝트! 아티스트 커플의 실제 결혼식을 밀어줄 수 있는 프로젝트였다. (내가 복태 님과 한군 님 결혼을 시켰수다!) 그것이 내가 처음으로 밀었던 첫 번째 텀블벅 프로젝트였다. 그후 가끔씩 프로젝트들을 둘러보면 사람들이 채워놓은 신선한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에 자극을 받곤 했다. 밀어주고픈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참 많았지만(뒤늦게 들어가서 발견하고 땅을 친 적이 몇한두 번이 아니야... ㅠㅠ) 조회해보니 딱 6개의 프.. 더보기
1인 출판사 사업장현황신고서 제출 1월에는 사업장현황신고서 제출하는 달! 출판사를 등록할 때 출판업이 '면세 사업'이라고 했는데 대체 무슨 뜻인지 잘 이해하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완전히 깨우치진 못했지만 우리나라의 세금 체계가 어떤 흐름으로 작동하는지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다. 면세 사업자?세금이 면제된다는 뜻일텐데 어떤 세금이 면세되느냐? 그것은 사업자 등록증을 보면 답이 나온다. 모든 세금이 면세되는 것이 아니라 '부가가치세'만 면세가 된다. 부가세는 최종 소비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상품 금액과 함께 사업자에게 내는 세금이다. 사업자는 이 세금을 보관했다가 국가에 납부한다. 면세 사업은 이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사업이다. 국세청 홈페이지에는 '면세'를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다. - 일정한 재화 또는 용역의.. 더보기
국세청 '창업자 멘토링' 신청 아직 '사업'의 사 짜도 시작되지 않은 것 같지만 어쨌든 '사업'이라는 것을 하면서 가장 걱정되는 분야는 바로 '세무 회계' 분야다. 규모가 작긴 하지만 세무쪽은 정말 관련 책을 봐도 봐도 모르겠다. 숫자에 약한 건 둘째 치고, 신고 양식도 생소하니까 한 고비, 한 고비 뛰어넘기가 벅차다.신고 및 기장 업무를 세무사에 맡기면 월 10만원 정도라서 매출이 어느 정도 이상이 되는 업체는 세무서에 맡겨서 세무 처리를 하곤 한다. (물론 내부에 경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있는 게 보통이다.) 책공장에 검색해보니 복식 기장을 하게 될 때 세무서에 대행을 시작하는 게 좋다는 조언이 올라와 있었다. 어쨌든 난 해당사항이 아니니... 세무서에서 창업자를 위한 무료 교육 같은 걸 해주기도 하는데 아직 들어보지는 않았다.. 더보기
조판을 직접 할 것이냐 맡길 것이냐 아무리 무대뽀에 혼자 다 하는 무모한 출판을 한다 했지만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시점이 찾아왔다. 앞으로 남의 도움이 필요한 일은 더욱 많아지겠지. 첫 번째 관문은 조판이다. 조판? 출판사에서 일하면서 생각 없이 쓰던 말. 정확한 뜻은 무엇일까? 조판03 (組版)「명사」『출판』 원고에 따라서 골라 뽑은 활자를 원고의 지시대로 순서, 행수, 자간, 행간, 위치 따위를 맞추어 짬. 또는 그런 일. ≒제판03(製版)「2」ㆍ판짜기. ¶ 사무실엔 온통 일거리가 없다. 교수 설문도 조판에 넘겨 버린 터였다.≪이청준, 조율사≫조판-되다(組版--) [--되-/--뒈-] 「동사」『출판』원고에 따라서 골라 뽑힌 활자가 원고의 지시대로 순서, 행수, 자간, 행간, 위치 따위가 맞추어져 짜이다. ≒제판되다「2」.조판-하다03.. 더보기
출판사 로고 만들기 처음에 명함부터 만들려는 생각에 설레발을 치면서 로고랍시고 낙서한 것들...출판사 로고는 책등과 책표지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단순하면서도 인상적인 모양이 나오면 좋겠구만... 책덕의 영어 이름이 BookDuck이라서 오리를 이용해 로고를 그리기 시작했다. 책을 단순하게 만들고 그 위에 오리 눈만 띡 찍은 모습; 요건 간재리가 그린 아이디어.책을 펼친 형태에 오리 발자국을 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를 형상화... 명함을 이런 식으로 하고 싶어서...선으로 방구석 모양을 만들고 텍스트를 배치...발자국이 오리 발 같지가 않네...=_=; 간재리가 그린 것들...오리 부리에 책을 물렸다! 역시 간재리 그림.덕키덕키한 오리가 책을 읽고 있어....덜덜덜 요건 지금 봐도 좀 귀엽네.책 읽는 오리~ 손과 발만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