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란다 하트, 리즈 위더스푼 주연 코미디에 출연 예정? 오랜만에 미란다 하트 소식!소식 1. 영화 감독 폴 페이그가 다음 작품에 미란다 하트를 출연시키고 싶어서 다음 달에 로스 앤젤레스에서 미란다와 미팅을 한다는 소식. 다음 작품 이름이 라는 것 같다. 리즈 위더스푼 주연이고 디즈니 제작인 듯. 내용은 한 인생의 밑바닥까지 내려간 커리어 우먼이 마법의 분수에 동전을 던져 넣은 후부터 삶에 변화가 일어나는 이야기라고 한다. 코미디 장르라고 하니까 웃기겠지? 판타지 코믹 성장물이려나;미란다 출연 성사되어서 한국까지 개봉해 주세요! 관련 기사 : http://www.dailymail.co.uk/tvshowbiz/article-3190680/GIRL-TOWN-Miranda-star-opposite-Reese-Witherspoon-Disney-film.html 소식 .. 더보기
영드 미란다 상영회와 과일&채소 친구들 만들기 달팽이 책방에서 함께 하는 특별한 하루~ 이번 주 토요일에 포항 달팽이책방에서는 정말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어요. 미란다를 좋아하는 책방 지기님 덕분에 상상만 하던 이벤트를 벌일 수 있게 되었죠. 짜잔~ 『미란다처럼』과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영드 같이 볼 에피소드로는 첫 화가 가장 좋지 않을까 싶어요.잠시 정신을 놓고 웃는 시간. 영드 미란다는 2화부터 나오긴 하지만 역시 첫 화를 같이 보는 게 좋을 듯.드라마다운 드라마를 보는 시간. 과일&채소 친구들 만들기!혼자 놀기의 달인 미란다를 따라서 과일&채소 친구들 만들기. 집에서 혼자 공연(쑈)할 때 청중이 되어줄 친구들. 미란다 라이브쇼의 프로그램북을 보면 만드는 방법도 나와있음. 바나나는 베티, 감자는 피터... 미란다가 다들 이름도 지어줬어요. 나름 .. 더보기
[마감] 출간 이벤트! #미란다처럼 #해시태그 #이벤트 당첨자 발표마라카스 : 권현진 님(페이스북)과일친구들 머그 : leo_jee, freshcarrots(인스타그램)에그쉐이커 : toeicholic(인스타그램), 2015DSP(트위터)KEEP CALM 머그 : naaaaai_a, monkey9ni(인스타그램)수제 마라카스 : congsooni(인스타그램)사진집 : 미우(블로그), 박산솔(페이스북)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마음 같아선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서 선물 드리고 싶네요. 흐흐-직접 메시지나 덧글로 당첨 소식을 전했는데 혹시 전달 못 받으신 분은dearlovelychum@gmail.com로 아이디/성함/연락처/주소를 보내주세요!! --#미란다처럼 #해시태그 #이벤트해시태그 #미란다처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샅샅이 찾아서 선물을 줘버리고 .. 더보기
책덕 좌판을 불러주세요 * BGP 엽서: 엽서 25종 은 무작위 광고가 어울리지 않는 책이다. (뭐, 서울 시내 버스, 지하철, 교보 전지점, 인터넷 서점 메인 화면에 꽝꽝 올라가고 드라마나 예능에 한번 뜨면 분명 지금보다 많이 팔리겠지만은... 결과적으론 수익금보다 광고비가 더 많이 나갈 듯.) 참, 재밌는 게, 출판을 한다고 하면 단편적으로는 편집비나 제작비 등의 비용을 가장 크게 생각할 텐데 사실 출판 세계를 들여다보면 광고비가 가장 많은 지출 항목을 차지하는 출판사가 굉장히 많은 것 같다. (1인 출판으로 잔뼈가 굵은 분들은 책 내기 훨씬 전부터 마케팅 생각을 하라고 조언한다.)어쨌든 을 지금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원했으면 좋겠으나 허니버터칩처럼 근본 없이 많이 팔리길 바라지도 않는다(누군가는 이런 걸 '대박'이라고 .. 더보기
홍보, 광고, 마케팅, 팔려는 행위 좋아하는 책을 만들어보기 위해 시작한 출판은 책을 만들어내는 순간 완료되었지만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출판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기만족을 위한 출판에서 끝나지 않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출판은 어떤 식으로 뻗어나가야 할까? 모든 것을 사고 팔고 판매량으로 평가당하는 세상에서 상업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것이 창작일지라도, '판매'에 대해서 고민하지 아니할 수 없다. 그리고 내가 만든 책을 산 독자들이 너무(!) 소수자는 아니기를 바라게 되기도 한다. 편집자로 일할 때 정말 순수하게 기쁜을 느꼈던 때는, 우연히 발견한 책에 대한 피드백이었기 때문이다. 몇 년 후에 우연히 이 책을 읽은 독자가 수다 자리에서 "그 책 나도 봤는데!"하며 취향이 비슷한 사람과 마주친다면 얼마나 반가울.. 더보기
책덕의 증정도서 표시 도장 판매용 책이 아닌 증정용이라는 표시를 하기 위해서 보통 증정 도장이라는 것을 찍는다. 아마 서점이 아닌 북카페 같은 곳에서 출판사 도장이 찍힌 책을 발견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한번은 인터넷 서점에서 산 책 중에 증정 도장이 찍혀있었던 적이 있다. 판매용이 아닌데 판매된 것이다. 실수일 것이라 생각해서 따로 출판사나 서점에 알리지 않고 그냥 냅두기로 했다.어릴 때(한 10년 전?) 트로닷이라는 스탬프를 산 적이 있다. 고무 타이포를 집게로 집어서 끼우고 찍는 도장이다. 내장 잉크가 있어서 따로 인주가 필요하지 않고 편하다. 어릴 때는 그냥 취미로 사서 여기저기 책에 찍곤 했다. 그때 산 것은 동그란 모양의 트로닷. 요것이다.요렇게 누르면 타이포를 갈아 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찍힌다. 어릴 때 책에 찍.. 더보기
서점 본사 방문 - 미팅 가능 시간은 1시부터 4시까지 국내에서 책을 판다고 하면 유통사를 통해야 하는데 대형 도서 유통사로는 교보문고(온/오프),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리브로 등이 있다. 그리고 중소규모 오프라인 서점들이 있는데 일일이 거래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보통 '총판'이라는 지칭하는 중간업체를 이용한다.은 일단 알라딘과 교보문고에만 입점을 했다. 두 곳과 거래한 과정을 간략히 정리해본다. 신규 계약할 때 교보문고는 직접 가야 하고 알라딘은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보문고 계약 안내 페이지 : http://www.kyobobook.co.kr/guidePublisher/intro.laf?orderClick=rXf참고로, 2종 이상의 도서가 출간되어야 계약할 수 있다고 써있지만 직접 가서 계속적인 출간 의지를 보여주면 .. 더보기
<미란다처럼: 눈치 보지 말고 말달리기> 출간 미란다처럼?이 미란다처럼 예뻐지자는 책 아니냐고 짐작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실은, 이 제목의 미란다는... 이 미란다라는...!!미란다 하트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다음 포스팅 참고.2014/12/05 - [미란다처럼] - 미란다 하트 이야기 영국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한국에도 (소소한) 덕후들을 만들어낸 영국 시트콤 의 미란다 하트가 책으로 찾아왔다. 는 영국의 여성 코미디언이자 각본가이자 프로듀서인 미란다의 반자전적인 이야기가 버무려진 공감 에세이다. 어떤 공감이냐고? 정말 하나라도 공감을 안했다고? (정말? 하나도? 그렇다면 당신은 재미없는 위너! 우우~)커다란 덩치로 사람들 앞에서 옷을 훌러덩 훌러덩 벗어재끼는 미란다를 볼 때면(읽을 때면) 나까지 얼굴이 화끈할 때가 종종 있지만, 뭐 어떠냔 말이.. 더보기
책 팔리기도 전에 공개하는 오탈자 페이지(feat.이스터에그) 하아... 이 포스팅을 공개하는 저의 마음은 착찹합니다만 그래도 출판의 과정을 적나라하게 공유하겠다는 저의 신념(아무도 요구하지 않은 혼자만의... 개뼉다구 같은...)을 지키기 위해서! 가제본을 보면서 발견한 오류를 바로잡습니다. 인쇄소에서 본문을 출력한 후에 제본하기 전에 본문 모양으로 내지를 접어서 확인용으로 원고를 주는데요. 이 상태를 가제본이라고 합니다. 요렇게 생겼어요. 표지까지 붙여서 그럴 듯하게 가제본을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렇게 묶인 단위가 바로 인쇄기에서 한번에 인쇄되는 분량이지요. 문제는 이 가제본 상태에서 오류를 발견했을 때입니다. 물론 아주 중대한 실수인 경우에는 다 버리고 인쇄를 다시 해야겠지만 사소한 오류일 경우에는 감수하고 제작을 진행할 수밖에 없지요. (대신 저 묶.. 더보기
책 만들기 - 인쇄소/제본소 견학 처음 편집자로 입사했을 때 사장님은 인쇄소 견학을 시켜주셨다. 커다란 기계와 종이가 가득한 인쇄소의 모습은 정말 별천지였다. 내가 좋아하는 책이라는 물건이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 직접 그 광경을 보니 가슴이 두근대고 눈빛은 반짝였다. 4년 정도만에 다시 인쇄소를 찾았다. 아직도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그때보다는 아주 조금 더 인쇄 프로세스를 이해하게 되었다. 다행이다. 조금이나마 아는 게 늘어서. 다음 설명은 내가 이해한 선에서 풀어썼기 때문에 인쇄 과정을 굉장히 거칠게 서술한 것이라는 점을 주의하자.인쇄소에 최종 PDF를 넘기면 RIP(Raster Image Processing)이라는 변환 과정을 거친다. 예전에 PDF로 넘겼는데 폰트가 깨지는 경우가 생긴다고 해서 의아했던 적이 있다. PDF는 이미지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