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믹 릴리프 시리즈/미란다처럼

미란다샵 물건 도착

미란다샵에서 주문한 물건 도착!

12월 5일 주문했더니 12월 8일에 발송(에어메일)되었다.

그리고 12월 17일에 도착! 대략 2주일 정도 걸린 듯. 



갤롭핑 천가방 2개

마라카택 DVD 1개

갤롭핑 펜 1개(요건 써어비스 인듯!)

과일 친구들 머그컵 2개

(+라이브쇼 프로그램북)



얇은 천가방이라서 여름에 메면 좋을 것 같다. 가볍가볍.

100% 코튼이라고 써있다. 

(웨스트포드 밀이라고 써있는데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슬로건이 'Bags for Life'인 걸로 보아 

자연환경을 생각하는 천가방 브랜드인 듯하다.)

요거는 하나에 10파운드!




마라카택 DVD!! 드디에 영접!! 쿄쿄~

바로 틀어봤는데, 와우! 이거 하면 진짜 살 쪽 빠질 듯...

재미로 만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빡센 구성!

이제 남은 것은 생수병으로 마라카스 만들기...

DVD는 15파운드!




과일 친구들 머그컵! 한 개당 8파운드!

머그컵 품질은 뭐 그냥 판촉물 품질 정도다. 그래도 프린팅이 깔끔하게 잘 나온 것 같다.

빨간색 머그는 왠지 끌린단 말이지...


그.런.데...




?????




흐엉어유ㅠㅏㅇ렁엉엉!!

하나가 깨져서 왔다. 그 흔한 뽁뽁이 한 장 둘러줄 순 없었던 거니...

영국엔 뽁뽁이가 없나요? 흑... 머그컵 한 개는 손잡이가 똑 떨어져 왔다.




다시 연락하고 교환/환불 받기가 귀찮아서 그냥 연필꽂이로나 쓸까 하다가...(귀차니즘 말기)

페이스북에 이 소식을 알렸는데 한번 문의해보라는 덧글에 힘입어 메일을 보내봤다.

그랬더니 답장이 꽤 빨리 도착했다!


Hi Minhee,


I'm sorry to hear about your mug.

I will arrange for a replacement to be sent out to you today.


오잉? 이거 다시 보내준다는 소린가? 맞죠? 맞나?


긍정적인 답변 같으니 암튼 기다려 보기로~ ^ ^


이번에 주문한 물건들은 고이 모셔뒀다가 이벤트나 클라우드펀딩 때 리워드로 내놓을 예정이다.

물건들이 크게 비싼 편은 아니라서 다행이다. (물론 영국 파운드라 환전하면 후덜덜 합니다만...) 

총액은 61파운드인데, 배송료가 21파운드라서(으악) 총 82파운드가 들었다.

이왕 하는 거 좀 더 주문할 걸 그랬나 싶기도 한데...

다음에 돈 생기면(!) 더 주문해보지, 뭐...




아님, 마라카택 DVD 공동구매를 추진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