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 mos cow
어깨에 힘빼고, 실험실이니까 이것저것 여러 가지 시도해 보렵니다.
A B O U T
품 안에 넣으려고 하면 밑으로 쏙 빠지고 마는,
마치 저 하늘의 별처럼 아련하고 발바닥의 모기 자국마냥 긁어도 긁어도 백퍼센트 시원하지가 않다.
마음을 캡쳐해서 보여줄 수 있다면 좋을텐데... 하고 생각할 때가 있다.
글이라는 그릇을 미숙하게 사용하는 내 탓도 있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은 그 사이에 어떤 도구를 사용하든지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어쩔 수 없는 사실 때문에 (혹은 내가 그렇게 믿기 때문에)
나 같은 겁쟁이는 글 하나도 제대로 못 쓰고 빌빌댄다.
결국 모든 오해와 이해 사이에서 살아야 함을,
결국, 받아들이면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다.
내가 나일 수밖에 없음을 매일 실험하고 증명하고 기록하며 살기로 한다.
두렵다. 설렌다.
난 누구일까?
지금 나에 대해 아는 거
장래희망은 사진 잘 찍는 귀여운 할망구
요즘 모토는 "당신은 오해할 권리가 있고 난 해명할 의무가 없습니다." - 현경
눈치 많이 본다. 싫은 건 피한다. -> 요즘 좀 바뀌고 있음.
책을 좋아한다. (읽는 거 말고 사는 거 만지는 거 자랑하는 거 구경하는 거 파는 것도 좋아한다)
대충, 적당히, 산다.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고 싶다. 이게 철없는 생각이라면 평생 철없는 사람으로 살다 죽고 싶다.
최근에 한의원에 가서 8체질 중 수음 체질에 가깝다고 진단 받았다. 억지로라도 밝게 지내는 게 좋다기에 시전 중.
예전에 쓴 글, 솔직히 창피한데... 귀찮아서 고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자신을 받아들여야 또 앞으로 나갈 수 있으니
찌질해도 그게 나인걸 어쩌겠어...
성향, 지향하는 바
최소한의 삶
그러나 지향하는 바는 말 그대로 바라보는 것일뿐, 지금 내가 이룬 것은 아니다.
K E Y W O R D
상상력 다양함 사랑 죽음 삶 해학 아이러니 지혜 철학 의도 자급자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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