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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선의의' 바보 같은 짓을 해보세요 "I challenge you to do something silly for a good cause" 선의의 바보 짓? 착한 바보 짓이라고 해야 하나.역시 미란다다. 정기적으로 스포츠 릴리프에 참여하는 미란다. 맨날 집 안에서 뒹굴거린다고 해놓고 체력이 짱 좋으시다. 몇 년 전에는 galloathon이라고 '말달리기+마라톤'을 합친 행사를 하기도 했다. 말달리기(더그덕, 더그덕)로 마라톤을 하면 달린 만큼 기부할 수 있는 행사. 자기 브랜드를 좋은 곳에, 그것도 재미있게 잘 연결시키는 게 참 멋지다.스포츠 릴리프가 그간 4백만 파운드를 모금했다고 하니 참여율이 대단히 높다. 우리나라 돈으로 65억 원!! 우와, 즐기면서 기부할 수 있는 문화, 그 문화에서 앞장 서는 미란다 최고! 출처 : http://w.. 더보기
[편집] 『지금은 당연한 것들의 흑역사』 표지문안 쓰기 『지금은 당연한 것들의 흑역사』의 표지가 나왔다. 두둥! (2016년 4월 30일 출간 예정) 핫핑크로 시선을 확 끌고 가운데 정렬된 텍스트로 안정감 있고 정돈된 느낌을 준다. 좀 더 도발적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도 하지만 리얼부커스 이미지는 책덕과는 달리 좀 더 무게감이 있으므로 이 정도가 딱 좋은 듯하다. 앞표지 시안이 나오면 디자이너에게 표2~표4까지에 넣을 표지문안을 전달해야 한다. 표2는 보통 저자 소개, 역자 소개가 들어가고 표3에는 출판사의 다른 책 소개가 들어간다. 하지만 이 책은 리얼부커스의 첫 책이라서 표3을 다른 콘텐츠로 채워야 한다.표4는 서점에서 이 책을 집어들은 독자가 더 자세히 알고플 때(이 책의 매력을 더 알고싶을 때 or 이 책에 돈을 쓸까 말까 고민할 때) 뒤집어 보게.. 더보기
[편집] They laughed at galileo 번역서 만들기 1 리얼부커스 첫 책의 책임 편집을 맡아서 진행하게 되었다. 사실 『미란다처럼』을 제외하고는 대중서가 처음이고, 출판사의 처음이라는 중요한 책을 맡게 되어서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믿고 맡겨주신 대표님을 생각해서 없는 머리 쥐어짜내 가면서 편집하고 있다. 책의 원제는 다. '그들은 갈릴레오를 비웃었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 부제는 '위대한 발명가들은 어떻게 그들에 대한 비판(Critics)이 틀렸음을 증명했나?'이다. 대략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발명품이 처음 등장했을 때 비웃었던 사람들의 말과 그것을 이겨내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시킨 에피소드를 모은 과학/역사 에세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시대적 배경도 고대에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다루는 분야도 광범위하다. 영국.. 더보기
설 선물을 받았다 회사를 그만둔 이후로 설/추석 선물을 받는다는 생각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깜짝 놀랐다. 8가지 차가 들어있는 선물세트였다. 가끔씩 커피가 위에 부담이 될 때 차를 마시곤 하는데 은근히 부담되는 가격이라 많이는 못 사는데... 이렇게 종류별로 맛볼 기회가 올 줄이야. 투명 케이스에 담긴 패키지도 마음에 든다. 한 5년 전쯤인가... 와순 씨가 한창 빠져있던 종이 피규어(모모트) 앞에 쪼로록 세워 보았다. 차를 다 빼고 투명 케이스에 피규어를 넣을 수도 있다. 우왕, 활용도 굿! (와순 씨의 최애 캐릭터 마이크 와조스키 군 특별대우) 선물 주신 분은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같이 작업하기 시작한 리얼부커스 대표님. 1인 출판을 처음 시작하는 것인데도 이렇게 편집자를 챙겨주시고 참 감사하다. 대우 받은 만큼 보답하.. 더보기
미란다처럼 별책부록 미란다처럼: 별책부록 [리디북스(무료)] 전자책 만드는 과정은 블로그 포스팅을 많이 참고했다. #표지표지는 포토샵에서 촌빨날리는 쌍팔년도 비디오테이프 컨셉으로 만들려고 애썼는데... 만들면서 깨달았다. 역시 작정하고 촌스럽고 빈티지하게 만드는 게 심플한 디자인보다 더욱 표현하기 어렵다는 것을! 결국 좀 중구난방으로 되었는데 수정을 하려고 해도 어디서부터 손댈지 알 수 없어서 그냥 '별책부록'만 살포시 집어넣었다. #이미지짤방(움직이는 이미지)가 표현이 안 되어서... 안타까웠다. 용량 문제도 있고. (미란다는 움직여야 제맛인데!) 아무튼 그래서 최대한 사진 크기 줄이고 적당히 배치하는 걸로 타협했다. ㅠ_ㅠ #구성처음에는 내용을 다 때려넣을까 하다가... 그건 아닌 것 같아서 구성을 여러번 바꿨다. 초기.. 더보기
레이어스 오브 피어 Layers of Fear 심심할 때 하는 짓 중 하나 : 유투브에서 공포게임 실황 보기게임 좋아하는 오빠를 둔 덕분에 어릴 때부터 직접 게임을 하기보다는 구경하는 걸 좋아라 했다. 특히 무서운 게임은 직접 하면 몸이 말을 듣지 않는 상태에 처하기 때문에 남이 플레이하는 거 보는 게 재밌다. (그러면서 이래라 저래라 참견하기;)아무튼 최근에 요즘 공포게임은 뭐가 재밌나 궁금해서 유투브를 돌아다녔다. 게임 플레이하는 것만 봐도 무서운 게임이 있는데 그럴 땐 대도서관 님이 하는 실황을 본다. 이 분은 수다스러워서 공포 게임도 피식 피식 웃으면서 볼 수 있다. 그리고 공포 게임을 어찌나 많이 플레이했는지 볼 게 엄청 많다. (와, 어떻게 저렇게 게임을 많이 하는지 신기하다.)그러다가 '레이어스 오브 피어(Layers of Fear)'라.. 더보기
미란다 <콜 더 미드와이프> 시즌 5에는 출연 못한다고 ㅠㅠ 출처 : http://www.dailymail.co.uk/tvshowbiz/article-3320291/Miranda-Hart-s-Chummy-won-t-appear-series-five-Call-Midwife.html 시즌5에서 처미를 못 보다니 아쉽다. 그래도 다음 시즌에서는 돌아올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으니 다행인데... 그나저나 는 시즌 몇까지 만들려나. 원작이 있어서인지 쭉쭉 만들어지는구만. 국내에서도 좀 더 많이 시청되었으면 좋겠다. 정식 수입되어도 좋구. 그런데 영화 때문에 아직도 많이 바쁜가 보다. 한국에는 애저녁에 개봉해서 체감이 안 되는데 여러 나라를 돌고 있는가 봄. 다른 배우들에 비해 비중이 큰 것도 아닌데 다 같이 돌아다닌다니 보기에는 좋다만... 요즘 미란다 소식 듣기 어렵네... 더보기
어반 딕셔너리, 이 사람들 참 요즘 유행하는 단어를 검색하다가 단어 밑에 'GET THE MUG'라는 버튼이 있길래, 설마... 하면서 클릭해 보았더니... 홧! 검색한 단어와 설명으로 머그컵을 만들 수 있네. 참으로 신박한 아이디어로다. 위키처럼 사람들이 참여하는 신조어 단어장과 커스터마이징 머그컵을 합쳐서 수익을 낼 생각을 하다니. 와, 정말 무릎을 탁! 쳤네. (근데 머그컵 품질이 꽤 좋은가 가격은 꽤 하는군.) 이걸로 더 상상해 보니 마음에 드는 트윗이나 인스타그램 이미지로도 이런 커스텀 상품을 만드는 링크를 만들 수도 있겠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어반 딕셔너리는 불특정 다수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는 것이니 저작권을 신경 안 써도 되는 것이겠지만...) *그나저나 맨스플레인이라는 단어는 미국에서 2010년경부터 .. 더보기
미드 블랙 박스 우연히 본 미드. 시즌 1 에피소드 2밖에 안 봐서 전체적으로 파악하진 못했음.블랙 박스... 차 이야기는 아니고, 주인공의 성이 블랙이다. 닥터 블랙은 여성인데 신경학자(neurologist)이다. 그런데 조울증을 앓고 있다. 그래서 막 기분이 날뛰고 자기도 제어할 수 없는 상태가 될 때도 있고 그렇다. 이게 엄마에게서 전해진 유전이라고 생각해서 자신도 엄마처럼 자살을 하게 될까봐 두려워 하고 있다. 중간 중간 상담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아무래도 블랙 박스는 의사 블랙의 박스(뇌)라는 의미로 쓰인 게 아닌가 추정된다. 직업이 직업이니 만큼 신경학에서 연구하는 뇌 자체를 '블랙 박스'라고 비유하기도 한 것 같고. 주인공 역 배우는 영화 에서 왓슨 약혼녀 메리 역을 맡았던 켈리 라일리라고 한다. 생김새가.. 더보기
게임 <Agent A> 애플 앱스토어에서 요즘 게임은 뭐가 있나 하고 둘러보다가 발견한 게임. 중독성 강하고 반복적인 노가다를 요구하는 게임은 피하는 편이라 주로 인디게임 위주로 보게 된다. 미국은 인디게임이 정말 다양하게 나오는 것 같다. 예전에 Dark Echo라는 게임도 참 신박하고 좋았는데 무서워서 많이 못 깼다... ㅠㅠ http://www.darkechogame.com/ 소리를 아름답게(?) 시각화한 것도 멋지고 최소한의 색감만 이용해서 공포감을 극대화한 것도 대단하고... 유료 결제가 전혀 아깝지 않은 수작이라고 생각했다. http://agentagame.com/press/이번에 받은 Agent A는 좀 더 말랑말랑한 추리/문제 해결 게임인데 그래픽도 깔끔하고 스토리 전개도 촘촘하니 좋다. 조금 짧아서 아쉽긴 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