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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기록/덕후 생활

어반 딕셔너리, 이 사람들 참

요즘 유행하는 단어를 검색하다가 단어 밑에 'GET THE MUG'라는 버튼이 있길래, 설마... 하면서 클릭해 보았더니...



홧! 검색한 단어와 설명으로 머그컵을 만들 수 있네. 참으로 신박한 아이디어로다.


위키처럼 사람들이 참여하는 신조어 단어장과 커스터마이징 머그컵을 합쳐서 수익을 낼 생각을 하다니. 와, 정말 무릎을 탁! 쳤네. (근데 머그컵 품질이 꽤 좋은가 가격은 꽤 하는군.)


이걸로 더 상상해 보니 마음에 드는 트윗이나 인스타그램 이미지로도 이런 커스텀 상품을 만드는 링크를 만들 수도 있겠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어반 딕셔너리는 불특정 다수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는 것이니 저작권을 신경 안 써도 되는 것이겠지만...) 


*

그나저나 맨스플레인이라는 단어는 미국에서 2010년경부터 사용된 신조어라고 하는데, 논란이 많은 단어인 것 같다. 일단 뜻 자체가 모호한 느낌이고 쓰는 사람마다 포함하고 있는 함의가 다르게 느껴져서 별로 효과적인 단어는 아닌 것 같다. 비단 이 단어뿐만 아니라 어떤 무리를 싸잡아서 폄하하는 단어는 누구를 설득할 때 딱히 도움이 되는 것 같지가 않다.


작성일시 : 2016년 1월~12월

2017년 2월 스팸 공격으로 삭제된 글 재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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