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를 주려는 듯한 억지스러운 트릭이 난무하지만... 그래도 볼 만했던 드라마. 역시나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고 한다. <W의 비극> 주연이었던 카케이 에미가 나온다. 우연이겠지만 알파벳이 들어가는 두 개의 작품에서 마주친 배우.
그로테스크한 장면을 보고 싶어서 본 드라마라서 시기적절했다. (한창 미스터리 스릴러를 찾아 헤맸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여배우는 마가타 시키 박사 역할을 맡았던 이 배우.
이름은 하야미 아카리라고 한다. 마지막 웃는 장면은 계속 보면 좀 소름 끼친다. 어째 저런 광기 어린 미소를 지을 수 있었을까. 너무 똑똑하면 인간성을 상실해버려 좋지 않다.
인상적이었던 트릭은 가문의 가보였던 상자와 호리병 에피소드. 발상의 전환이 이루어낸 열쇠와 자물쇠였다. 근데 그것때문에 사람이 죽어나갈 필요가 정년 있었던 건감.
시즌 1로 끝나버려서 좀 아쉽다. 박사의 재등장도 기대되고 여주인공과 남주인공 사이가 전개되는 것도 좀 보고 싶은데...
작성일시 : 2015년 8월~2016년 12월
2017년 2월 스팸 공격으로 삭제된 글 재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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