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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기록/일꾼 생활

설 선물을 받았다

회사를 그만둔 이후로 설/추석 선물을 받는다는 생각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깜짝 놀랐다. 8가지 차가 들어있는 선물세트였다. 가끔씩 커피가 위에 부담이 될 때 차를 마시곤 하는데 은근히 부담되는 가격이라 많이는 못 사는데... 이렇게 종류별로 맛볼 기회가 올 줄이야. 투명 케이스에 담긴 패키지도 마음에 든다. 

한 5년 전쯤인가... 와순 씨가 한창 빠져있던 종이 피규어(모모트) 앞에 쪼로록 세워 보았다. 


차를 다 빼고 투명 케이스에 피규어를 넣을 수도 있다. 우왕, 활용도 굿! (와순 씨의 최애 캐릭터 마이크 와조스키 군 특별대우)


선물 주신 분은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같이 작업하기 시작한 리얼부커스 대표님. 1인 출판을 처음 시작하는 것인데도 이렇게 편집자를 챙겨주시고 참 감사하다. 대우 받은 만큼 보답하고 싶은 마음 굴뚝 같다. (능력자 되고 싶닷!)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고 항상 되새기는 리얼부커스 대표님 마인드가 작업하면서 절절히 느껴진다. 정직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인정 받고 자연스럽게 다수가 되면 좋겠다. 

지멋대로 일하는데 설 선물도 챙김 받고 복 받은 것 같다. 히비스커스 차부터 마셔봐야지, 헤헷-



작성일시 : 2016년 1월~12월

2017년 2월 스팸 공격으로 삭제된 글 재업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