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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하트

그러니까, 중쇄를 찍자! 드라마 는 출판사 만화잡지 편집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편집자들이 다양한 유형의 작가들을 관리하고 잡지에 연재하던 만화를 책(단행본)으로 만들고 팔기까지 고구분투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보면 어쩐지 마음 깊숙한 곳에서 피가 끓어오르는 듯하다. 주인공인 유도선수 출신 신입 편집자 쿠로사와 코코로의 열혈 에너지에 전염되는 느낌이다. 일드 포스터 원작인 만화를 먼저 봤지만 드라마는 역시 생생한 매력이 살아있어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아무래도 편집자 생활을 한 경험 때문인지 더욱 공감을 하면서 보았는데, 주변에 편집자가 뭐 하는 직업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재밌게 봤다고 하니 출판의 세계를 흥미롭게 잘 풀어낸 작품인 듯하다. 만화 주간 바이브스 편집부에는 각양각색 다양한 편집자가 있어서 서로 다른 방식.. 더보기
코믹 릴리프 시리즈 라인업 처음 두 책의 크기가 어마어마하네요. 영미권 서적은 하드커버판이 먼저 나온 후에 다양한 판형의 페이퍼백으로 다시 출간이 되더라구요. 미란다 하트의 책도 자그마한 페이퍼백이 있습니다. 그건 제목이 민트색! 에이미 폴러의 책은 다른 크기로 나오진 않은 것 같아요. 스크랩북 형식이라서 책의 무게와 존재감이 상당한 책. 민디 캘링의 책을 계약할 때는 사실 두 번째 저서인 와 고민을 했어요. 첫 책을 번역할 것인가, 최근작을 번역할 것인가. 그래도 역시 첫 책에 좀 더 자기 자신을 넣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선택했지요.티나 페이의 는 정말 힘들게 계약한 책입니다. 시간 순서로 보자면 미란다 책 뒤에 나왔어야 하는 책이지만 계약 답변이 1년 반 정도 걸렸기에 마지막으로 밀려났죠. 영미권 책 여러 군데에서 .. 더보기
우리가 사랑하는 여성들이 쓴 자서전, 에세이, 인생 가이드 내가 번역하는 책이 다 있어서 기록해뒀던 내용이다. 힌두스탄 타임스(인도 일간지)에 실렸던 기사이다. 글쓴이가 매우 솔직하고 신랄한 듯하다. 에이미가 너무 징징댄다고... 글쓰기 어렵다고 한 부분이 짜증이 났나 보다. 근데 글쓰기가 어렵긴 하잖여. ㅎㅎ 뭐, 가식적인 리뷰보단 솔직한 평이 흥미롭긴 하지. 세상이 선사하는 온갖 부당함과 편견을 웃음으로 승화하는 유쾌한 여자들의 글솜씨는 어떨까나? 우리가 사랑하는 여성들이 쓴 자서전, 에세이, 인생 가이드 1. 진짜 여자가 되는 법(How To Be A Woman) - 케이틀린 모란 페미니스트라고 불리는 것에 기겁하는 여자들을 상대하는 일만큼 짜증나는 일도 없는데 이렇게 말해줘야 하는 건 더 하다. "페미니즘이 없었으면 당신은 지금 여성의 사회적 공간에 대한.. 더보기
미란다 하트, 리즈 위더스푼 주연 코미디에 출연 예정? 오랜만에 미란다 하트 소식!소식 1. 영화 감독 폴 페이그가 다음 작품에 미란다 하트를 출연시키고 싶어서 다음 달에 로스 앤젤레스에서 미란다와 미팅을 한다는 소식. 다음 작품 이름이 라는 것 같다. 리즈 위더스푼 주연이고 디즈니 제작인 듯. 내용은 한 인생의 밑바닥까지 내려간 커리어 우먼이 마법의 분수에 동전을 던져 넣은 후부터 삶에 변화가 일어나는 이야기라고 한다. 코미디 장르라고 하니까 웃기겠지? 판타지 코믹 성장물이려나;미란다 출연 성사되어서 한국까지 개봉해 주세요! 관련 기사 : http://www.dailymail.co.uk/tvshowbiz/article-3190680/GIRL-TOWN-Miranda-star-opposite-Reese-Witherspoon-Disney-film.html 소식 .. 더보기
영드 미란다 상영회와 과일&채소 친구들 만들기 달팽이 책방에서 함께 하는 특별한 하루~ 이번 주 토요일에 포항 달팽이책방에서는 정말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어요. 미란다를 좋아하는 책방 지기님 덕분에 상상만 하던 이벤트를 벌일 수 있게 되었죠. 짜잔~ 『미란다처럼』과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영드 같이 볼 에피소드로는 첫 화가 가장 좋지 않을까 싶어요.잠시 정신을 놓고 웃는 시간. 영드 미란다는 2화부터 나오긴 하지만 역시 첫 화를 같이 보는 게 좋을 듯.드라마다운 드라마를 보는 시간. 과일&채소 친구들 만들기!혼자 놀기의 달인 미란다를 따라서 과일&채소 친구들 만들기. 집에서 혼자 공연(쑈)할 때 청중이 되어줄 친구들. 미란다 라이브쇼의 프로그램북을 보면 만드는 방법도 나와있음. 바나나는 베티, 감자는 피터... 미란다가 다들 이름도 지어줬어요. 나름 .. 더보기
[마감] 출간 이벤트! #미란다처럼 #해시태그 #이벤트 당첨자 발표마라카스 : 권현진 님(페이스북)과일친구들 머그 : leo_jee, freshcarrots(인스타그램)에그쉐이커 : toeicholic(인스타그램), 2015DSP(트위터)KEEP CALM 머그 : naaaaai_a, monkey9ni(인스타그램)수제 마라카스 : congsooni(인스타그램)사진집 : 미우(블로그), 박산솔(페이스북)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마음 같아선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서 선물 드리고 싶네요. 흐흐-직접 메시지나 덧글로 당첨 소식을 전했는데 혹시 전달 못 받으신 분은dearlovelychum@gmail.com로 아이디/성함/연락처/주소를 보내주세요!! --#미란다처럼 #해시태그 #이벤트해시태그 #미란다처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샅샅이 찾아서 선물을 줘버리고 .. 더보기
미란다의 라이브쇼 <My, What I Call, Live Show> 쉬지 않고 말하는 게 유재석급이다. (진행병 말기 ㅋㅋ) 혼자 저 큰 무대에 서서 자신의 목소리로만 채운다는 게 참 대단한 것 같다. 내가 저 자리에 있다고 상상하면 오금이 저려오는데...어휴- 영국 전역을 투어했다는데 체력도 좋으시지. 그나저나 영국에서 인기 많아졌다는 건 들었어도 이렇게 큰 공연장 가득 채워서 순회공연할 정도인줄은 몰랐는데... 내 생각보다 인기가 많은가 보다. 언젠가 영국 가서 미란다의 쇼를 볼 날도 올까? 현실이 되면 오히려 재미 없을 것 같고. 상상만 해보니 재밌다. 키득키득! 더보기
텀블벅 프로젝트 알리기 텀블벅 프로젝트 마감 후기에서 홍보 방법에 대해 나중에 글을 올린다고 했는데, 늦장을 부리다가 이제야 올립니다. 사실 까보면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냥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이것저것 쥐어짜본 경험이니 재미로 읽어도 괜찮고요. 아직 웹에 자신을 꺼내놓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눈팅족이었던 저의 선례를 남기는 것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텀블벅을 결심했을 때 여러 프로젝트를 구경했는데, 역시 팔로워가 많은 창작자의 프로젝트가 성공률이 높았다. 아무리 좋은 프로젝트를 올려도 널리 알리지 않는다면 성공 확률이 희박해보였다. 그리고 텀블벅을 통해 프로젝트에 흥미를 느꼈다고 해도 결제까지 가는 길에는 여러 가지 장벽이 있다. 내가 참여자일 때를 예로 들어보자면, 과연.. 더보기
영화 <스파이>의 미란다 하트 스파이 (2015) Spy 8.8감독폴 페이그출연주드 로, 제이슨 스타뎀, 멜리사 맥카티, 로즈 번, 엘리슨 제니정보액션, 코미디 | 미국 | 122 분 | 2015-05-21 한 1년 전부터 떡밥만 주워먹고 있던 영화 가 드디어 국내에서 개봉했다. 생각보다 선전하고 있는 듯? 자막 논란이 터지긴 했지만 영화 자체는 나쁘지 않은 평을 듣고 있는 듯하다. https://uk.yahoo.com/movies/new-spy-trailer-and-poster-revealed-115119295411.html 미란다의 첫 할리우드 영화 출연작.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는 작품을 볼 때는 마음을 놓고 보기가 힘들다. 특히나 미란다의 책을 번역한 번역자 입장에서는 괜히 더 걱정이 되었다. (자우림이 '나는 가수다' 나왔을 .. 더보기
'좋은' 드라마 <콜 더 미드와이프> CALL THE MIDWIFE"조산사를 불러줘요!" 의 원작 (출처 : http://www.thewomensroomblog.com/tag/call-the-midwife-by-jennifer-worth/) '좋은 드라마'라는 수식어가 정말 잘 어울리는 드라마 는 1950년대 전쟁 이후 가난했던 영국 런던 동부에서 노나터스 수녀원에서 조산사들이 겪는 이야기이다. 사실 이 드라마의 원작은 제니퍼 워스라는 저자가 실화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 에는 가난하고 힘들지만 아이를 낳아야 하고 살아가야 하는 삶과 안타까운 사연들, 그리고 그 속에서도 희망과 웃음을 놓지 않는 이야기들이 매우 촘촘하게 아로새겨져 있다. 자극적인 스토리와 선정적인 이미지가 눈길을 끄는 요즘,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