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연히 어느 사이트 갔다가 발견했던 <오션스 8> 예고편.
보다가 익숙한 얼굴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언제 영화 찍었지, 민디! 꺄악~
민디는 보석세공인? 보석감정사 역할인 것 같다.
후반부에 나오는 민디의 찰진 대사.
"우리 꼭 뭘 훔쳐야 해?"
연예인 좋아하고 한없이 가벼운 민디의 캐릭터성이 여지 없이 드러난다. 그래서 더 좋네! 요런 캐릭터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것도 인도계 통통한 여자 캐릭터. 콘텐츠를 만들 때 다양성면에서 출연자의 외모도 다양하면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민디의 책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통통한 체형이 민디의 중요한 정체성 중 하나라고 나온다.
<민디 프로젝트>와 자서전에서 풍기는 민디의 캐릭터성이 그대로 담겨있다.
<민디 프로젝트>에서의 민디. 가끔 짜증날 정도로 끊임없이 나불대서
미친 여자 같은 때도 있지만 그게 바로 민디의 매력.
생각해보니 <인사이드 아웃>에서도 민디의 캐릭터 그대로.
이때도 아무것도 모르고 가서 목소리 딱 듣는데
민디인 거 알아챘음. 후훗. (덕후의 감이란!)
번역 중인 민디의 책!
원래대로라면 벌써 번역서가 나와야 하건만.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간다. 조금씩 천천히 하다보면
언젠가 번역 다 하고 책표지도 만들고 편집도 해서 제작할 수 있겠지....?
일단 영화부터 보고 와야 겠다.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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