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에그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팔리기도 전에 공개하는 오탈자 페이지(feat.이스터에그) 하아... 이 포스팅을 공개하는 저의 마음은 착찹합니다만 그래도 출판의 과정을 적나라하게 공유하겠다는 저의 신념(아무도 요구하지 않은 혼자만의... 개뼉다구 같은...)을 지키기 위해서! 가제본을 보면서 발견한 오류를 바로잡습니다. 인쇄소에서 본문을 출력한 후에 제본하기 전에 본문 모양으로 내지를 접어서 확인용으로 원고를 주는데요. 이 상태를 가제본이라고 합니다. 요렇게 생겼어요. 표지까지 붙여서 그럴 듯하게 가제본을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렇게 묶인 단위가 바로 인쇄기에서 한번에 인쇄되는 분량이지요. 문제는 이 가제본 상태에서 오류를 발견했을 때입니다. 물론 아주 중대한 실수인 경우에는 다 버리고 인쇄를 다시 해야겠지만 사소한 오류일 경우에는 감수하고 제작을 진행할 수밖에 없지요. (대신 저 묶..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