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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셜록>과 <엘리먼트리>의 만남 어릴 때는 추리 소설만큼 당장 읽어치우고 싶은 책이 없었다. (물론 지금도 추리소설은 밤새서라도 엔딩을 보고야 만다.) 처럼 짜릿한 흥분을 안겨주던 추리소설들... 그때는 지금처럼 예쁜 장정의 책은 별로 없었고 날개 없는 문고판 시리즈들이 대부분이었다. 검은색 표지에 조악한 폰트로 디자인이 되어 있었지만 어쩐지 그 편이 더 추리소설 특유의 축축한 매력을 물씬 느끼게 해주었던 것 같다. 와, 사진 발견 : http://taste.kr/279 크으~ 아무튼 요즘에는 영미권 추리소설보다는 일본 추리소설을 더 많이 읽는 편인데, 드라마 을 보니 다시 원작이 읽고 싶어졌다. (드라마 보면서 '원작에서도 마이크로프트가 나왔었나?'하고 기억을 더듬었지만... 생각이 안 난다.) 그리고 역시 셜록 홈즈의 이야기인 미드.. 더보기
미드/영드 관련 책 외국 드라마와 관련된 책을 내다 보니 비슷한 도서는 뭐가 있을까 찾아보게 되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영국 드라마는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못했는데 이후로 조금이나마 많이 알려진 것 같다. 미드/영드가 젊은 사람들 중심으로 퍼지면서 그쪽 문화가 퍼지는 속도도 매우 빨라진 것 같다. 덕분에 번역하면서 국내 독자가 알아듣기 힘든 영국 문화가 많진 않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떨 때는 책에서 발견한 생소한 단어를 검색했는데, 이미 인터넷에서는 꽤 알려져 있을 때도 있다.하지만 역시 영국 드라마 관련 책이 많이 나온 것 같진 않다. 의 석호필 이후로 국내에서 가공할 만한 인기를 끌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국내?) 대표작 과 관련된 책은 역시 나와 있다. 현대판 셜록에 맞게 '케이스북'이라는 형태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