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처럼: 별책부록 [리디북스(무료)]
전자책 만드는 과정은 <30분만에 전자책 만들기> 블로그 포스팅을 많이 참고했다.
#표지
표지는 포토샵에서 촌빨날리는 쌍팔년도 비디오테이프 컨셉으로 만들려고 애썼는데... 만들면서 깨달았다. 역시 작정하고 촌스럽고 빈티지하게 만드는 게 심플한 디자인보다 더욱 표현하기 어렵다는 것을! 결국 좀 중구난방으로 되었는데 수정을 하려고 해도 어디서부터 손댈지 알 수 없어서 그냥 '별책부록'만 살포시 집어넣었다.
#이미지
짤방(움직이는 이미지)가 표현이 안 되어서... 안타까웠다. 용량 문제도 있고. (미란다는 움직여야 제맛인데!) 아무튼 그래서 최대한 사진 크기 줄이고 적당히 배치하는 걸로 타협했다. ㅠ_ㅠ
#구성
처음에는 <미란다처럼 사전> 내용을 다 때려넣을까 하다가... 그건 아닌 것 같아서 구성을 여러번 바꿨다. 초기에는 앞부분에 <빅이슈> 기고글을 쓰고 미란다가 누구인지 구구절절 썼는데 뭔가 진입장벽인 것 같아서 다 빼버렸다. 그리고 그냥 도입부에 가벼운 수다처럼 말을 걸면서 미란다를 소개한느 방향으로 가기로 했다. 그리고 바로 일러스트로.
#일러스트
<미란다처럼>에 꾸준히 등장하는 체크리스트를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해봤다. 미란다와 공감지수를 체크하는 즐길거리로. 중간에 이미지 속 폰트 크기를 키웠다. 확실히 이미지 속 폰트는 30~40 정도로 임팩트있게 넣어줘어야 눈에 들어오는 듯하다. 그리고 바로 뒤에 '미란다랜드 입장 자격'을 넣고 미란다에 대한 자세한 소개까지 쭉. (여기부터 조금 지겨워질 수도...) 아, 이미지 크기는 최소 500px 이상으로 해야 하는 듯.
#이펍 파일
처음 해봐서 아직 어설픈 게 눈에 띄지만 다음에 또 만들게 되면 더 잘 만들 수 있겠지, 뭐. 이펍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Sigil이라는 이북 편집 소프트웨어를 받아서 설치한 후 epub 파일을 불러오기 하면 편집할 수 있다. (epub은 기본적으로 zip 파일이기 때문에 압축해제 프로그램으로 압축을 해제할 수 있다. 해제하면 내부 구조를 알 수 있다.)
▲ <미란다처럼: 별책부록> epub 파일. 다운로드해서 이펍 뷰어가 있으면 바로 볼 수도 있다. 요렇게 ▼
대략 왼쪽 리스트에는 전자책에 들어가는 요소들(HTML 파일, 이미지, 폰트, 오디오, 비디오 등등)이 있고 왼쪽에는 목차가 있고 가운데 화면이 편집을 할 수 있는 곳. 하단은 에러 메시지가 뜨는 곳이다. (폰트는 Kopub 바탕과 돋움이 들어있다.)
※ Sigil(시길) 사용법은 검색엔진에 치면 무지하게 많이 나온다. 참고하자!
작성일시 : 2016년 1월~12월
2017년 2월 스팸 공격으로 삭제된 글 재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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