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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기록

내가 '나'와 '꿈'에 집착하는 이유 내가 아는 내가 나 맞나? "내가 다른 사람이 아닌 나라는 걸 구분할 수 있는 특징이 뭘까요?" 초등학교 때 담임 선생님이 우리들 앞에 툭 하고 던졌던 질문이었지. 선생님은 그저 수업시간을 때우기 위해 던진 질문이었겠지. 그런데 나는 왠지, 지금 돌이켜 보면, 그 질문을 받은 날 내 삶의 화두를 짊어진 느낌이야. 그 때 당시 내가 대답할 수 있었던 건 그저 내 이름과 좋아하는 과자, 좋아하는 놀이 정도였지. 그런데 똑같은 이름에 똑같은 걸 좋아하는 사람은 쌔고 쌨으니까 난 뭔가 함정에 빠진 듯 한 기분이었지. 그 질문을 받고 난 후 어느 샌가부터 내 인생의 목적은 무척 선명해졌어. 그건 바로 진정한 '나'를 찾는 거야. 나는 그런 생각을 했어. 태어난 순간의 나는 나지만 완전한 내가 아니라고. 무슨 요상.. 더보기
멀티미디어와 시간의 흐름 속 육체의 의미 2008년 5월 13일 주제 : 영화예술 속 육체를 바라보는 자본주의의 시선 과제 : 자신의 전공과 연계시킨 관점에서 바라본 주제를 글로 쓰기 멀티미디어와 시간의 흐름 속 육체의 의미 Prologue | 진화된 인터넷 속 자본주의 시선들, 육체를 바라보다? 멀티미디어는 온라인 상에서 양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는 중이다. 『Time』지에서 2006년의 인물로 'YOU'를 지목하게 되었고 이제는 Web 2.0의 시대가 도래했다. Web 2.0은 기존의 웹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기업사이트에서 제공만 하는 것이 아닌 모든 인터넷 유저가 웹에 참여하여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진화된 웹을 말한다. 이런 환경 속에서 육체는 상품화된 다. 그것이 sex로서의 육체인지 gender로서의 육체인지 분류되지 않은 채 뒤죽박.. 더보기
About이랄까 cos mos cow 어깨에 힘빼고, 실험실이니까 이것저것 여러 가지 시도해 보렵니다. A B O U T 글, 이란 것은 잘 쓰려고 하면 할수록 어렵고.품 안에 넣으려고 하면 밑으로 쏙 빠지고 마는,마치 저 하늘의 별처럼 아련하고 발바닥의 모기 자국마냥 긁어도 긁어도 백퍼센트 시원하지가 않다. 마음을 캡쳐해서 보여줄 수 있다면 좋을텐데... 하고 생각할 때가 있다.글이라는 그릇을 미숙하게 사용하는 내 탓도 있지만,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은 그 사이에 어떤 도구를 사용하든지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어쩔 수 없는 사실 때문에 (혹은 내가 그렇게 믿기 때문에) 나 같은 겁쟁이는 글 하나도 제대로 못 쓰고 빌빌댄다. 결국 모든 오해와 이해 사이에서 살아야 함을,결국, 받아들이면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다. 내가 나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