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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기록

[얼렁뚱땅 기획소] 덴마크 스타일: 덴마크를 읽는 8가지 문화 코드

번역 기획서_20140619_책덕




How to be Danish:

A Journey to the Cultural Heart of Denmark  


덴마크 스타일: 덴마크를 읽는 여덟 가지 문화 코드

195*129 판형(A5) / 192 pages / 2013년 7월 4일 출간


지은이

패트릭 킹슬리(Patrick Kingsley) : 영국인. <가디언> 이집트 특파원.


컨셉

덴마크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문화 상품의 흥미로운 점을 외부인의 시선에서 분석한 책


내용

가장 행복한 나라로 손꼽히는 덴마크라는 나라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평등주의 교육과 튼실한 복지에 대해서는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꽤 알려졌지만  덴마크의 문화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부분이 많지 않다. 경쟁과 양극화가 몸에 익어버린 우리에게 덴마크 문화는 너무 멀고 먼 나라의 이야기였던 걸까? 하지만 더 이상 경쟁과 자본에 굴복하는 삶이 아닌 자존감과 행복을 추구하는 삶에 목마른 한국 독자들에게 덴마크에 대한 궁금증은 점점 커져갈 것이다. 특히 덴마크의 문화를 통해 덴마크라는 나라를 이해하고자 하는 시작점을 던져주기에 이 책은 매우 적합한 책이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라기 보다 실용적이라는 이유 때문에 풍력 발전을 널리 사용하는 덴마크, 석유 파동에 영향을 받지 않았던 덴마크라는 나는 요즘 어떤 문화를 발전시키고 있을까? 이 책의 지은이는 유럽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미국 드라마로까지 리메이크 된 <더 킬링>을 비롯한 <더 브릿지>, <보르겐> 같은 TV 시리즈에 대해 얘기한다. 이 책은 누구라도 부담없이 덴마크의 방송, 음식, 디자인, 건축, 정치, 인종 같은 주제를 읽을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목차

1.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논다 : 스칸디나비아식 교육

2. 램슨과 해초 : 북유럽 음식

3. 그냥 의자가 아니다 : 덴마크의 디자인 DNA

4. 가난한 카리나 : 복지 국가의 음양

5. 덴마크인이 되는 방법 : 이민의 딜레마

6. 멋진, 너무나 멋진 코펜하겐

7. <더 킬링> 이후...

8. 덴마크 : 가장 행복한 나라?


대상 독자

1차 : 덴마크 문화와 관련된 일을 하는 독자, 덴마크 문화(드라마)를 즐기는 독자, 덴마크를 여행하고자 하는 독자

2차 : 북유럽 사람들의 삶이나 문화에 관심이 많은 독자

3차 : 덴마크라는 나라가 궁금한 독자, 다른 사회에서 사는 삶의 방식이 궁금한 독자


유사 도서

없음. 노르웨이, 스웨덴과 함께 묶여서 여행서나 디자인 책으로 나온 경우나 교육에 초점을 맞춘 책이 대부분이다.

<북유럽처럼> <세계를 간다 북유럽> <덴마크 자유교육> <덴마크식 교육법> <덴마크형 복지국가를 위하여>


포지셔닝

카테고리는 [여행]과 [예술/대중문화] 분야에 중복 포지셔닝


마케팅 포인트

-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을 지으면 타겟 독자를 넓게 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저렴하고 간편한 느낌으로 제작하는 쪽이 책의 캐주얼한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다. (핸드북)

- 이북으로 함께 출간할 경우 리디북스같은 유통사에서 맛보기 샘플북을 발행해 홍보하면 좋을 듯.


위험 요소

확산 독자에게까지 책이 전달되려면 다른 콘텐츠와 연계한 마케팅 방법이 필요할 듯하다.


검토 의견

덴마크라는 나라에 대해 영국인이 쓴 책이므로 한국 독자에게도 책의 내용이 비교적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책으로 예상된다. 외국 독자의 리뷰도 좋은 편이다. 무엇보다 유사한 도서가 현재 국내 시장에 없는 상황에서 북유럽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상승하는 트랜드를 감안하면 분명 일정 수준 이상의 잠재 독자가 존재하리라고 판단한다.